영어유치원 보낼 돈으로, 매월 영어그림책 구입
우리 아이들은 일반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보냈고, 둘째는 현재 일반 유치원에 재원 중이다.
빠듯한 살림과 영어 조기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한 때 영어유치원을 이곳저곳 비교 분석하며 등록 직전까지 갔었으나, 마음을 바꾸어 대중적인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보내고 있다.
다만, 영어유치원 보내면 매월 지출되었을 유치원비로 매달 영어원서 영어동화책을 사주기로 하였다.
영어유치원을 대신하여 부모가 영어교육을 해주자 하였기 때문에 50% 이상은 반드시 영어원서 영어그림책을 구입하였고, 일부는 한글책이나 교구를 구입하였다.
다달이 아이의 성장과 관심도를 파악하며, 새로운 책들을 구입하는 것은 신상 옷을 구입하는 것보다 더 설레고 기대되었다.
첫째 때 부터 시작된 영어원서 영어그림책 구입은 지금도 진행 중이며, 아직까지 우리 집 보다 영어책이 많은 집을 구경하지는 못하였다.
책 속에 파묻혀 즐겁게 읽고, 생각을 나누는 우리 집은 영어유치원이면서 영여학원이기도 하다.
abc 알파벳 노래로 배우다
아이들은 한 번 어느 주제나 관심사에 관심이 꽂히면, 관련 책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들고 다니며 읽는다.
특히 우리 집의 베스트 영어원서 중 하나인 'chicka chicka boom boom'은 지금 읽고있는 책이 세 번째로 구입한 영어원서 도서다.
첫 째부터 워낙 재미있게 읽었었던 영어책으로, 공교롭게도 둘 째도 너무 좋아하며 읽어서 오히려 치카치카붐붐 출판사에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특별히 ABC 알파벳을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치카치카붐붐 영어그림책과 노래만으로 알파벳을 배운 아이들이 기특하다.
전 세계적으로도 치카치카붐붐 알파뱃송은 국적을 가리지 않고 아이들이 따라 부르는 유명한 ABC노래이다.
둘째가 3살무렵, 첫 째가 자주 'chicka chicka boom boom'영어책을 둘 째에게 읽어줬었다.
신나는 알파벳송을 곁들여서 ABCD 알파벳을 알려주는 형과 책을 번갈아보며 바라보는 동생의 모습이 무척 사랑스럽다.
영어 알파벳 ABC노래 알파벳송 chicka chicka boom boom
영어유치원 안다녀도 영어도요 따라부르기 (my daddy ate an 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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